[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지식 콘텐츠 플랫폼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이 신규 투자유치를 받으면서 서비스 강화에 힘이 실리게 됐다.
27일 인플루엔셜은 'NAVER-KTB 오디오콘텐츠 전문투자조합(오디오콘텐츠 펀드)'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윌라는 앱 고도화와 서비스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와 오디오 콘텐츠 분야에서 전략적 비즈니스 관계도 돈독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문태진 인플루엔셜 대표는 "네이버-KTB 투자로 윌라가 한국 시장에서 양질의 유료 지식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는데 매우 큰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네이버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미래 지향적인 콘텐츠들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인희 네이버 키즈&오디오 서포트 리더는 "이번 투자로 윌라가 제공하는 지식 콘텐츠를 네이버가 가진 미래기술과 접목해 다양하고 새로운 포맷의 오디오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콘텐츠 시장에서 동반성장하고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플루엔셜은 2008년 국내 최초로 강연 비즈니스를 시작한 이래로, 2013년 출판사업에 진출해 『미움받을 용기』, 『명견만리 시리즈』 등 굵직한 베스트셀러를 내놓으며 출판계의 신생 강자로 자리매김한 콘텐츠 기업이다. 2018년 4월에는 지식 콘텐츠 플랫폼 '윌라'를 본격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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