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일본 오사카에서 1923년 지진 통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 강도의 지진이 발생해 피해가 속출했다.
일본 기상청은 18일 오전 7시 58분 오사카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으로 인해 오사카 지역에 최대 진도 6의 흔들림이 발생했지만 지진으로 인한 해일의 우려는 없는 상태라고 일본 기상청은 전했다. 진도 6은 사람이 서 있기가 곤란하고 창문 유리가 파손되는 피해가 가능한 정도다.
이날 지진으로 학교에서 수업 중이던 학생들은 운동장으로 긴급 대피했고, 일부 주택에서는 화재, 외벽 붕괴 등 피해가 속출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도카이도-산요 신칸센 일부 구간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정전으로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해 피해 상황 파악에 돌입했다.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