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이집트(피파랭킹 45위)와 우루과이(피파랭킹 14위)의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이 15일 밤 9시로 예정된 가운데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FC)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집트는 살라 덕분에 28년 만에 월드컵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집트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총 7골을 넣었는데, 살라는 5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집트가 넣은 골이 모두 살라의 발을 거쳐서 골대로 들어간 것이다.
살라는 이집트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랭킹 1위에 올랐으며, 2014년에는 당시 이집트 총리였던 이브라함 마흘랍 총리의 도움으로 국위선양 차원에서 군 면제를 받기도 했다.
수아레즈도 만만치 않다. 그는 올시즌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25골 12도움을 기록했으며 커리어 통산 골은 421골로 현역 통산 득점 4위다. 수아레즈의 위로는 호날두(633골), 리오넬 메시(612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86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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