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답하다] 앵무새·고슴도치… 어떤 반려동물을 키워야 할까?
[책으로 답하다] 앵무새·고슴도치… 어떤 반려동물을 키워야 할까?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8.06.11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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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에서는 독자의 궁금한 점을 책으로 답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질문은 어떠한 내용이라도 좋습니다. 기자의 메일로 자유롭게 질문을 보내주시면, 도움이 될 만한 책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Q: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데 어떤 동물을 키워야 할지 모르겠어요. 반려동물을 추천해주세요.
 

A: 어떤 반려동물을 키워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반려동물의 장단점을 분석해보는 게 어떨까요. 책 『반려동물 키우기』에서는 반려동물 13종의 장단점을 소개했습니다.

 

햄스터는 몸집이 작고 다리가 짧으며 꼬리가 있어 귀엽습니다. 먹이를 먹을 때 볼 주머니가 잔뜩 부풀어 오르는 것도 보기 좋습니다. 그러나 귀엽다고 자꾸 만지면 물 수도 있고, 불안하면 어미가 새끼를 잡아먹을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온도나 습도가 너무 높으면 병에 걸릴 수 있다는 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토끼는 털을 만지면 부드럽고 따뜻하며 얌전한 성격이라서 조용합니다. 그러나 매일 배설물을 치워주고 먹이를 챙겨줘야 하고, 전선이나 물건을 갉아 먹을 수도 있으며, 서로 영역 싸움을 할 수도 있기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거북이는 오래 사는 만큼 몸이 튼튼하고 엉금엉금 기어 다니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단점이라면 몸이 뒤집히면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며, 물에 세균이 많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어항을 잘 갈아줘야 합니다. 또한 크기가 50cm 이상으로 커지는 품종도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반려동물인 개는 사람과 교감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데요. 훈련을 받지 않으면 아무 곳에나 배변할 수 있고, 혼자 오래 두면 외로움을 느끼며, 자주 짖으면 이웃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요즘 인기가 많아진 앵무새는 사람의 말이나 목소리를 따라 할 줄 알고, 몸에서 냄새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혼자 오래 두면 스트레스를 받아 스스로 깃털을 뽑을 수 있고, 예민하기 때문에 앵무새가 놀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고슴도치는 털이 날리지 않고 시끄러운 소리도 내지 않으며 초롱초롱한 눈을 가졌습니다. 함께 사는 가족과 가까워지면 가시를 세우지 않습니다. 그러나 낮에는 주로 잠을 자고 밤에 움직이는 편이며, 가족의 얼굴을 익히기 전까지는 가시를 세우거나 이빨로 깨물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항상 따뜻하게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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