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의 종합 인터넷서점 브랜드 커넥츠북(구 리브로)이 인생 작가 큐레이션 프로젝트 '위대한 작가들'의 세 번째 작가로 '히가시노 게이고'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커넥츠북과 책 읽어주는 남자는 우리나라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해외 소설가이자 10년간 국내 판매 1위 소설들을 다수 집필하며, 추리소설의 대가라 불리는 '히가시노 게이고'를 6월의 위대한 작가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지금까지 쓴 소설은 80편에 달하며, 그 중 「용의자X의 헌신」, 「백야행」, 「나미야잡화점의 기적」, 「방황하는 칼날」 등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도 27편이다.
커넥츠북 관계자는 "영상을 통해 만화책조차 읽기 싫어했던 공대생 출신의 히가시노 게이고가 새로운 소재와 치밀한 구성, 날카로운 문체의 추리소설을 쓸 수 있게 된 스토리를 흥미롭게 소개한다"고 말했다.
커넥츠북은 이번 6월의 작가 선정을 기념해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 1권을 포함한 일반도서를 3만 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소설 속 편지를 연상시키는 '메시지 폴딩 카드 세트'를 증정하고, 오는 28일까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을 SNS에 공유한 후 인증하면 커넥츠북에서 도서 구매 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며, 베스트 후기를 남긴 10명에게는 추가 포인트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김병희 에스티유니타스 부대표는 "수 많은 작가와 작품들 가운데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온 작가를 큐레이션해 재조명하고, 폭넓은 이해를 통해 한층 더 발전된 책 읽기 문화를 만들고자 '위대한 작가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독자들은 몰랐을 작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나 작품 집필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영상 콘텐츠로 소개해 쉽고 즐겁게 독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준비 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