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개인정보보호페어' 개막
'2018 개인정보보호페어' 개막
  • 전진호 기자
  • 승인 2018.05.3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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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보안뉴스>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2018 개인정보보호페어(PIS FAIR 2018)'가 31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 및 콘퍼런스룸에서 개막했다.

'2018 개인정보보호 페어'는 행정안전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 경찰청 등 정부부처와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등 31개 유관기관·협회·학회가 후원한다. '개인정보보호의 미래, ABCD'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5000여 명의 공공기관 및 보안담당자, 산학연 관계자들이 사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1일차에는 '개인정보보호 페어 & CPO워크숍'으로, 2일차에는 '개인정보보호 페어 &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콘퍼런스' 등 다양한 강연과 부대 컨퍼런스로 구성되며, 이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전시 및 시연회'도 함께 열린다.

이기주 조직위원장은 PIS FAIR 2018 개회사에서 "유럽 일반 개인정보보호법(GDPR)이 지난 25일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전 세계가 개인정보보호 환경에 큰 변화를 맞고 있다"며 "GDPR 발효 당일부터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거대 IT기업들이 GDPR 위반으로 고발장이 접수되며, 시행 초기부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법·규제가 강화되면서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 요구 역시 커지고 있는 만큼 보호와 활용의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 이번 PIS FAIR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트렌드를 파악하고, 개인정보보호 역량과 수준을 재정립하는데 좋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등 첨단기술이 발전하는 가운데 개인정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가장 큰 이슈"라며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진행한 해커톤에서도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U GDPR은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을 동시에 추구하는 대표적 사례로 정부 차원에서도 GDPR 대응에 있어 글로벌 표준에 상응할 수 있는 제도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국장은 "지난 25일 EU 개인정보보호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정부에서도 기업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다양한 대응책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가명정보 도입 등 개인정보 활용 방안을 위해 각계에서 노력하고 있다. 국회에서도 여야를 막론하도 다양한 법안을 내놓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변하는 개인정보 환경에서 국민의 개인정보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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