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잼·바스코, 대마초에 코카인·엑스터시까지… 도대체 왜?
씨잼·바스코, 대마초에 코카인·엑스터시까지… 도대체 왜?
  • 서믿음 기자
  • 승인 2018.05.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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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씨잼(왼쪽), 바스코. <사진출처=연합뉴스>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래퍼 씨잼(본명 류성민·25)과 바스코(본명 신동열·37)가 대마초 흡입 뿐 아니라 코카인 엑스터시까지 투약한 혐의로 입건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래퍼 씨잼·바스코 외 8명이 대마초 소지 및 흡연 혐의로 검거됐다고 29일 밝혔다. 

씨잼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등에서 수차례 대마초를 흡입하고 코카인과 엑스터시를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씨잼은 혐의를 인정해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같은 시기에 서대문구 자택에서 세 차례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받는 바스코도 혐의를 인정한 상황이다. 다만 바스코는 불구속 입건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코카인과 엑스터시는 호기심에 한 차례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바스코는 2014년 방영한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3위를 차지, 씨잼은 2016년 방영한 '쇼미더머니 시즌5'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현재 두 사람은 소속사 '저스트뮤직'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다. 

저스트 뮤직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저희 소속 아티스트 씨잼과 빌스택스(바스코)는 본인들의 행동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회사 차원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관리를 더 철저히 하고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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