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북] '지구 역사가 담겼다' 웅장한 그랜드 캐니언의 사진들
[포토인북] '지구 역사가 담겼다' 웅장한 그랜드 캐니언의 사진들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8.05.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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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훈의 『그랜드 캐니언, 정말 노아 홍수 때 생겼을까?』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그랜드 캐니언에는 지구가 오랜 세월 동안 겪었던 역사가 그대로 보존돼 있다. 오랫동안 지질학자들은 그랜드 캐니언의 지질과 지형, 기원과 형성과정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다. 물론 아직도 그랜드 캐니언의 형성에 관해서는 설명되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최근 웅장하고 아름다운 그랜드 캐니언에 관한 많은 신비가 속속 밝혀지고 있다. 

<사진출처=CUP 출판사>

그랜드 캐니언은 미국 애리조나주를 흐르는 콜로라도강과 여러 지류가 콜로라도 고원을 침식시켜 만든 깊은 협곡이다. 길이는 446km, 폭은 6.4km에서 29km, 가장 깊은 곳은 1857m에 이르는 거대 협곡이며, 해발 800m다.

<사진출처=CUP 출판사>

그랜드 캐니언 협곡 가장 낮은 곳은 비슈누 기반암으로 이뤄져 있다. 이 암석층은 약 16.8억년에서 18.4억년 전에 형성됐다. 그 위로는 대부정합을 경계로 태피츠 사암이 있는데 연대는 약 5.25억년이어서 약 비슈누 기반암과 약 11.5억년의 시간적 간격이 있다. 놀랍게도 이 긴 기간 동안 아무런 퇴적층도 남아 있지 않다.

<사진출처=CUP 출판사>

그랜드 캐니언 북쪽에서 글렌 캐니언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말굽 벤드는 이름 그대로 오랜 세월에 걸쳐 침식돼 지형이 말굽 형태로 깎였다. 전형적인 우각호 형성의 마지막 단계를 보여준다.

<사진출처=CUP 출판사>

위 사진은 그랜드 캐니언의 주요 지류들로, 큰 지류로 흘러들어오는 작은 지류들도 큰 지류와 수직에 가까운 각도로 만난다.


『그랜드 캐니언, 정말 노아 홍수 때 생겼을까?』
양승훈 지음 | CUP 펴냄 | 320쪽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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