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때로는 삶이 힘들고 슬프고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살아가는 것 자체가 고통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저자인 에세이스트 정혜윤씨는 책을 통해 응답 없는 세상과 고통스러운 사랑을 아름다움으로 바꿀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좋은 책’ 목록과 함께 전하는 ‘책에서 배우는 삶의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 더 아름다운 사람, 뜻밖의 좋은 일을 발견하게 된 거라고 격려한다. 다시금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필요할 때 이 책은 빛나는 무기가 될 것이다. 책과 사람에 대한 사랑과 우정에서 희망을 찾고 용기를 낸 저자의 이야기가 따스한 위로를 전한다.
■ 뜻밖의 좋은 일
정혜윤 지음│창비 펴냄│340쪽│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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