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 이하 정보원)은 국민에게 개방된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저작물을 활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및 성장 지원 사업을 추진해 6월 6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
공공저작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개발예정 포함) 예비창업자나 중소기업이라면 서비스 종류에 관계없이 벤처스퀘어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공공저작물 활용방안과 지원사업 관련 내용은 공공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PT)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기업을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홍보 및 마케팅, △비즈니스모델 개발, △서비스 개발, △법무 및 특허 △상품 디자인 등 기업의 수요에 맞는 전문 컨설팅을 비롯해 기업 별 각 5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및 미디어 홍보가 지원된다.
또한 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선정 된 2개의 우수기업에는 추가지원금(기업 별 각 5백만원)과 차년도 지원사업과의 연계 특전도 제공할 계획에 있다.
지난해에는 다양한 공공저작물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 출시와 높은 성과 창출에 성공한 기업들이 많이 생겼다.
전통문양과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제작하고 있는 세종아트는 멘토링을 통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30일의 런칭기간 동안 목표금액의 104%를 달성했으며, 거리공연자와 공연장소를 연결해주는 공연중개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 버스킹티비와, 전통유물 정보를 3D 콘텐츠 및 3차원 홀로그램으로 제공하는 ㈜쓰리디뱅크 는 1천 5백만원에서 3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국문화정보원 이현웅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들을 일상 문화생활에 활용하고, 문화산업에 기초가 되는 원천 데이터들을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문화정보화 플랫폼 기관으로서 지속 성장해 나가기 위해 본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저작물을 활용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을 지원하여,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