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곽준희 기자] 종합숙박 앱 1위 서비스 여기어때가 리얼리뷰 수 누적 3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실제 숙소를 예약한 뒤 다녀온 사용자의 숙소 이용후기는 200만, 고객 리뷰에 숙소 운영자의 답변 100만 건으로 구성돼 사용자의 숙소 리뷰 2건 당 숙박업주의 답변 한 건이 달린 셈이라는 것이 여기어때 측의 설명이다.

리얼리뷰는 여기어때를 통해 숙소를 예약한 사람만 남기는 이용후기 제도로, 숙박O2O 서비스를 개선하고, 고품격 숙소 이용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취지 아래 2016년 3월 업계에서 출시됐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동종업계 업체들이 유사 제도를 뒤이어 도입하는 등 고품격 숙소 이용 문화를 전파했다는 평가"라며 "리얼리뷰는 사용자와 숙박업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강조했다.

사용자가 리얼리뷰로 숙소 의견을 남기면, 해당 시설 운영자는 '제휴점 답변'이라는 계정을 활용해 답하고, 이를 통해 제휴점주는 서비스 개선에 도움받는다. 여기어때가 제공하는 전체 숙박시설 평균 소비자 평점(만족도 조사)은 10점 만점에 8.5점인데 반해, 고객 문의에 활발하게 피드백한 상위 10개 제휴점은 평균 9.8점으로, 리얼리뷰를 통한 고객 만족도가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는 것이 여기어때 측의 설명이다.

사용자가 숙소 사진과 함께 남긴 리얼리뷰는 전체 사용자 리얼리뷰의 5% 수준인 10만 건을 넘어섰다. 여기어때는 양질의 이용후기를 늘리기 위해 올해부터 고품질 숙박후기를 남기는 검증된 사용자 '히어로즈'를 출범해 운영한다. 매년 1600명의 히어로즈가 선발돼 호텔·리조트, 펜션, 모텔, 캠핑·글램핑, 게스트하우스, 한옥 등 전국 5만여 곳 숙소를 직접 체험하고, 사진이 포함된 양질의 후기를 앱에 남긴다. 히어로즈가 기록한 리얼리뷰에는 다른 사용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히어로즈 배지' 아이콘을 적용한다.

문지형 여기어때 CCO는 "리얼리뷰는 숙소를 체험한 사용자만 남기는 생생한 후기"라면서 "제휴점주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단골고객 유치를 위해 리얼리뷰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자사의 프랜차이즈 호텔 브랜드 HOTEL여기어때가 리얼리뷰 작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국 15곳 HOTEL여기어때 예약 후 리얼리뷰를 작성하면 지점별 1명씩, 총 15명을 추첨해 해당 호텔의 무료 숙박권과 러쉬 선물세트(해피해피 샤워젤, 치어업버터컵 배쓰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