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적 단순함을 넘어 내면까지 비우는 삶을 사는 미니멀리스트의 미니멀 라이프 예찬론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3년간의 미니멀 라이프를 통해 진정한 미니멀리즘이란 외형을 넘어 행복의 본질에 다가가는 강력한 생활의 도구임을 발견한다. 예전에는 남들로부터 인정과, 많은 소비 속에서 만족감을 얻었다면, 이제는 미니멀 라이프를 통해 '성공이 아닌 성장', '평가받는 행복이 아닌 진짜 나의 행복'으로 관점이 바뀌었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뭐든 시도해봤다는 저자는 미니멀리즘이 놀라운 효과를 보였다고 단언한다. 사회를 밝게 만드는 공동체적인 의의도 지닌 미니멀리즘을 경험해 보기 바란다.
■ 조그맣게 살 거야
진민영 지음│책읽는고양이 펴냄│40쪽│1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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