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만 해도 5월 15일이면 학교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선생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스승의 날에는 더이상 학생들이 선생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릴 수 없게 됐다.
이에 학교에서는 스승의 날이 되면 다양한 행사를 열어 사제간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체육대회나 간소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소재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이해 사제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하이파이브& 프리허그 행사가 열려, 등교길에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위해 빵을 나눠주고 남자 선생님과는 하이파이브, 여자 선생님과는 프리허그를 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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