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답하다] 성격이 소심해 질문·발표가 어렵다면…
[책으로 답하다] 성격이 소심해 질문·발표가 어렵다면…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8.05.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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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에서는 독자의 궁금한 점을 책으로 답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질문은 어떠한 내용이라도 좋습니다. 기자의 메일로 자유롭게 질문을 보내주시면, 도움이 될 만한 책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Q: 과거 수업시간에도 질문하기가 어려웠는데 사회 나와서도 힘드네요. 성격이 소심해서 그런지 회의시간, 그리고 일상에서 막상 질문하려고 하면 주저하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A: 어느 다큐멘터리에서도 ‘한국 학생들은 유독 질문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사회 나가서도 잘 안 될 것입니다. 질문해주신 분만이 갖고 있는 문제는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문 강연인이자 고위험 의사소통, 업무 협상, 의사 결정자 설득 분야의 권위자인 린다 스윈들링은 그의 책 『우물쭈물하지 않고 영리하게 물어보는 법』에서 ‘과감하게 질문하는 것의 중요성’과 ‘질문하기 위해 없던 용기를 만드는 전략’을 소개합니다.

과감하게 물어야 할 이유는 많습니다. 묻기는 엉뚱한 일에 시간 낭비를 하지 않게 합니다. 누가 당신이 원하는 결과에 대한 결정권을 갖고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신속하게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질문 후에는 자신감이 충전되며, 힘 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고 사람들에게 존중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 있게 묻고 싶다면 연습해야 합니다. 스윈들링은 ▲질문해야 할 장소에서 가장 힘 있는 사람의 몸짓을 흉내 내기 ▲질문 내용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점을 스스로 확인하기 ▲수동적인 참석자가 아닌 능동적인 주최자인 척하기 ▲제대로 주목받지 못한다면 일어서서 말하기 등의 방법을 소개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 질문의 중요성과 질문하는 방법을 많이 알수록 질문을 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질문하며 멋진 사회생활을 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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