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답하다] 사춘기 아이가 엄마와 대화를 안 한다면…
[책으로 답하다] 사춘기 아이가 엄마와 대화를 안 한다면…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8.05.03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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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에서는 독자의 궁금한 점을 책으로 답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질문은 어떠한 내용이라도 좋습니다. 기자의 메일로 자유롭게 질문을 보내주시면, 도움이 될 만한 책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Q: 아이가 사춘기인지 엄마인 저와 대화를 한 마디도 안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사춘기 청소년을 다룬 책을 몇 권 살펴보면, 아이가 엄마와 대화를 하지 않는데 대한 책임은 부분적으로 부모에게 있다고 말합니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음세대 교육연구소인 킹메이커연구소의 조덕형 대표는 『엄마는 아이의 사춘기가 두렵다』에서 “대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연출하라”라고 말합니다.

먼저, 아이와 ‘어른 대 어른으로’ 함께 룰을 정해야 합니다. 이때 부모의 권위를 내세워 편향된 룰을 정하지 말고 아이의 의지가 충분히 반영된 룰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밥을 먹는 시간에는 스마트폰을 하지 않기’, ‘일주일에 두 번은 온 가족이 산책하기’, ‘늦을 때는 반드시 전화하기’ 등입니다.

아이와 함께 운동을 해보는 것도 아이와 대화를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배드민턴을 친다든지, 공원을 걷는다든지, 함께 수영이나 줄넘기, 요가, 댄스 등 몸을 써야 하는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짝을 이루는 운동이면 좋지만 꼭 그렇지 않아도 충분히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항상 스마트폰이 문제인데, 운동할 때는 스마트폰을 챙겨가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 좋습니다.

저자는 “아이를 독립적인 사람으로 대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잔소리, 훈계, 간섭’으로 자녀의 마음을 멍들게 하지 말고, 아이에 대한 관심을 다른 쪽으로 돌려보십시오. 부모가 봉사활동, 자기계발, 운동, 취미생활 등을 하면 아이는 부모가 자신에게 향한 관심을 다른 곳에 돌렸음을 바로 깨닫고 자신에게 잔소리만 퍼붓던 부모님을 새삼스럽게 바라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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