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성경과 책에서 얻은 아홉 가지 축복 『다독다독 책·꿈·행복』
[리뷰] 성경과 책에서 얻은 아홉 가지 축복 『다독다독 책·꿈·행복』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8.05.0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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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교회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전라남도 광주의 ‘다독다독 작은도서관’에 모인 아홉명의 솔직담백한 글을 담았다. 아홉 명의 작가들은 각기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모두 하나님과 책 안에서 받은 축복의 삶을 이야기 한다.

어떤 이는 살아온 삶을, 어떤 이는 어머니를, 어떤 이는 자신을 이야기했다. 추천사를 쓴 윤학렬 영화감독의 말처럼 정직한 글쓰기에는 생명이 있고 울림이 있으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사랑이 있다.

박성배 작가는 고통 가운데서 자신을 만들어준 책의 힘과 그 책으로 행복한 꿈을 꾸는 삶을 설명한다. 그는 칼럼니스트 정진홍의 『완벽에의 충동』을 읽고 인생이 힘들고 어려울 때 큰 용기를 얻었다. “가혹한 시련이 나를 단련한다”라고 고백하며 인생의 시련을 극복한 칭기스칸이나, 오프라 윈프리, 에이브러햄 링컨, 리처드 닉슨 등의 삶이 그를 일으켰다.

김남일 작가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인생을 말한다. 그는 토목현장에서 일하던 시절 어느 날 하나님께 작정하고 선언했다. “아버지 하나님! 이제부터는 내 의지, 내 판단, 내 능력으로 살지 않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관해 주십시오. 죽이든 살리든 알아서 하십시오!” 그 후 얼마 되지 않아서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남들은 서로 가려고 하는 전남 광양 철도공사 현장에 전격적으로 발령이 났다.

강혜숙 작가는 믿음과 인문학의 향기를 담아 삶이 주는 지혜를 말한다. 강 작가는 난임으로 결혼 후 10년 넘게 아이가 생기지 않자 남편에게 버림받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는 하나님께 “주님! 저한테 왜 이러세요? 내가 무슨 잘못을 했나요?”라고 따져 물었다. 그때 그에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맥스 루케이도의 『예수님처럼』에 나오는 구절이었다. “하나님은 당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신다. 그러나 그대로 두시지는 않는다. 당신이 변화되기 원하신다. 예수님처럼 되기를 원하신다.” 그는 이 구절을 읽고 하나님이 개개인의 존재 자체를 사랑하심을 깨닫고 버림받을 것이라는 걱정을 버렸다.

이 외에도 정희락은 크리스천 웃음치료사로서 살아가는 행복을, 이성배는 깊은 사색으로 고통 가운데서 하나님이 날마다 주시는 은총의 선물을, 김정미는 어머니의 삶을 ‘내 인생의 책’으로 승화시킨 이야기를, 류제옥은 독서로 내공을 쌓은 저력을, 남점순은 아버지와 관련된 깊은 울림을 주는 이야기를, 강석진은 가슴속에 새겨진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을 글로 써내려갔다.


『다독다독 책·꿈·행복』
박성배 외 8인 지음 | 예영커뮤니케이션 펴냄 | 280쪽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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