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곽준희 기자] IT 물류 서비스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주민)에서 운영하는 '서울경찰 교통정보 카카오톡 친구'를 활용해 라이더에게 교통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바로고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2월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IT기술을 기반으로 안전운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운영 중인 '서울경찰 교통정보 카카오톡 친구'는 서울시내 교차로에 설치된 436대의 교통정보용 CCTV를 통해 모든 교통정보를 일대일 대화방식으로 실시간 질문 답변을 해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정체요인·정체 예상구간·운행 예정 구간 등 소통상황과 정체 상황에서의 우회 도로나 빠른 길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마라톤 대회, 차 없는 거리 운용 등 각종 행사로 인한 실시간 교통통제, 해제 상황 정보를 비교적 빠르고 정확하게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고 측의 설명이다.

조병익 바로고 상무는 "바로고 라이더뿐 아니라 다른 업체 라이더, 일반 시민들도 누구든지 사용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