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린 램지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쓸었던 화제의 베스트셀러 『케빈에 대하여』 작가 라이오넬 슈라이버의 신작 장편소설 『맨디블 가족:2029년~2047년의 기록』이 출간되었다.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누구나 생각해왔지만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를 사회적 이슈와 함께 담아내며 독특한 주제의식을 선보인다. 작품의 배경은 세계 대공황으로부터 100년이 지난 2029년의 미국. 2024년 주요 인터넷 인프라가 마비되면서 수많은 연쇄 충돌 사고와 비행기 참사, 열차 사고 등이 잇따르고 서민들은 심각한 물 부족 사태와 실업난으로 고통받는다. 이어 2029년에는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한 금융 쿠데타가 일어난다.
■ 맨디블 가족 : 2029년~2047년의 기록
라이오넬 슈라이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펴냄 | 590쪽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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