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대한민국] 『털이 좋아』
[책 읽는 대한민국] 『털이 좋아』
  • 서믿음 기자
  • 승인 2018.04.20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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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좋아』 속 주인공은 엄마 아빠가 부럽다. 엄마는 깊은 물을 두려워하지 않고 멋지게 수영하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맛있는 빵을 만들 줄 안다. 아빠는 강아지 사료를 번쩍 들어 올릴 수도 있고 커다란 트럭도 손쉽게 운전한다. 그런데 나는? 강아지를 태운 자전거도 끌기 힘들고 공기를 빵빵하게 채운 튜브가 있어도 물이 무섭다. 이렇게 나는 어려운 것 투성이인데 엄마 아빠는 어쩜 저렇게 척척 해내는 걸까?

『털이 좋아』는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털’이라는 소재로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어른이 될 때 필연적으로 거치게 될 신체적 변화를 귀여운 캐릭터로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털이 좋아』를 읽는 아이들은 몸과 마음의 성장을 함께 배워갈 수 있을 것이다.

■ 털이 좋아
김규정 글·그림〡바람의아이들〡44쪽〡값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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