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치킨 365마리의 주인공인 제4회 배달의민족 신춘문예 대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배달의민족 신춘문예는 해마다 봄이면 배달의민족에서 실시하는 행사로 웃기거나 공감되는 시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번 신춘문예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작품을 받았으며 4월 3일부터 12일까지는 결선 투표가 진행됐다.
대상 수상작은 득표율 48.93%를 기록한 ‘박수칠 때 떠놔라 - 회’이다. 치킨 30마리를 받는 최우수상으로는 ‘가재는 게 편이고 나는 많이 먹는 편 - 꿀꿀’, ‘내가 너로 완전히 뒤덮여 흔적도 없길 - 치즈가루 많이 뿌려 주세요’, ‘짜장면 식히신 분~? - 혼나야지’, ‘미듐, 소만, 사랑 - 우리집 가훈’, ‘우리집 할머니는 입맛이 없다 하시며 - 자꾸 나이를 드신다’ 등 다섯명이 선정됐다.
한편, 지난해 실시된 제3회 신춘문예에서는 ‘치킨은 살 안쪄요 - 살은 내가 쪄요’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5명이었다. 수상작은 ‘피자는 둥그니까 자꾸 먹어 나가자 - 온세상 어린이 일동’, ‘배가 고픈걸까 집이 고픈걸까 - 집밥’, ‘치킨을 맛있게 먹는 101가지 방법 - 101번 먹는다’, ‘수육했어 오늘도 - 보쌈달빛’, ‘한끼 두끼 세끼 네끼 볶음밥! 볶음밥! - 1일2배달’이었다.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