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 '갑질' 논란… 前 운전기사 "출근 첫날부터 충격"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 '갑질' 논란… 前 운전기사 "출근 첫날부터 충격"
  • 서믿음 기자
  • 승인 2018.04.17 18:01
  • 댓글 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갑질' 의혹이 불거졌다. 

17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3개월 동안 이 이사장의 운전기사로 근무했던 A씨는 "출근 첫날부터 충격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이사장은) 집사로 일하던 B씨가 조금만 늦어도 '죽을래 XXX야', 'XX놈아 빨리 안 뛰어와' 등의 욕설을 했다"며 "집사는 항상 집에서 걷지 않고 뛰어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욕은 자신에게도 날아왔다"고 전했다. A씨는 "구기동 자택에서 대기하는 동안 집안일을 도우면서 '이것밖에 못 하느냐며 XXX야'라는 폭언을 들어 괴로웠다"고 전했다. 

특히 "이 이사장이 꽃을 좋아하고 화단을 가꾸는 걸 신경 썼다"며 "당시 튤립을 길렀는데 비료, 기구 등을 나를 때마다 항상 욕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남편인)조 회장이 곁에 있을 때는 집사와 나에게 심하게 얘기하지 않았지만 조 회장이 없으면 입이 더 거칠었다"고 덧붙였다. 

A씨가 크게 충격을 받은 일은 또 있다. A씨는 "일을 시작한 지 2주일쯤 지나서 구기동 자택으로 대한항공 임직원 5~6명이 줄줄이 호출됐다"며 "(이 이사장이) 50대로 보이는 직원에게 '이따위로 일을 할 거냐'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물건을 집어 던졌는지 당시 집 안에서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고도 말했다.  

결국, A씨는 3개월가량 지난 후 사직서를 제출했다. 

최근 일어난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부 전무의 갑질 논란과 관련해서는 "언젠가는 갑질 문제가 터질 것으로 예상했다"며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갑질이 쉽게 고쳐질 것 같지 않지만 이번 기회에 반성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A씨의 폭로와 관련해 "회사와 직접 관계되지 않은 일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강아지 2018-04-24 18:50:36
재산 몰수 해라 그것이 그것들에겐 제일 무서운 벌이다

키커스 2018-04-18 17:37:10
한진그룹 망하게 하는방법 없을까요?

민짜 2018-04-18 16:35:07
난 저보다 더 큰 회사에 임원이었지만..
도저히 이해불가 함
그래서 며느리를 얻으려면 그 엄마를 보란 말이.쯔쯔

저승시자 2018-04-17 18:51:22
이건 뭐,
못 배우고,
무식한 콩가루네,

전쟁나면 제일먼저,
숨겨둔 국적으로 도망갈 집안.

정신차리세요 한진그릎 2018-04-17 18:26:42
오너이기 이전에 인간으로 정신상태가 쁘뜰어졌군요.아비가 고개 숙인지 얼마 안되었는데 딸 둘이 문제가 생기고 이사장 부인까지 한진그릎 정말 국민들을 위해서 반성하고 있는지 의심이 됩니다,대한항공 타고 싶어서 국민들이 타는 것 아닙니다.대한이름을 먹칠하지 말고 이름 한진항공으로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