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8 열린관광지’ 12곳 선정
문체부, ‘2018 열린관광지’ 12곳 선정
  • 박정욱 기자
  • 승인 2018.04.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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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박정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2018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지원 대상 12곳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12일 “‘모두를 위한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신체적 장애, 환경적 장애, 사회적 장애 등 장애 요소를 제거해 관광지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선정 대상이 작년의 2배인 12개소로 늘어나면서 관련 지자체의 관심과 호응이 뜨거웠다. 공모한 총 26개소 중 1차 서면심사 결과 19개소가 통과됐으며 2차 현장심사를 거쳐 1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들이 제약 없이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이다. 이번에 선정된 12곳은 ▲아산 외암마을 ▲갯골생태공원 ▲망상해수욕장 ▲무주 반디랜드 ▲함양 상림공원 ▲해운대해수욕장·해운대온천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부여 궁남지 ▲해양공원(이순신광장, 하멜전시관, 자산공원, 진남관) ▲영광 백수해안도로 ▲산청전통한방휴양관광지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이다.

문체부는 “2015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작년까지 17개소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매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조성이 완료된 열린관광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접근 편리도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만족도가 상승했다”면서 “관광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이 국정과제로 지정됨에 따라 매년 선정 개소 수를 확대해 2022년까지 10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열린관광지에는 ▲장애인 화장실, 장애인 주차장, 휴게 공간 등 물리적 환경 개선 ▲체험공간 조성 등 관광서비스 개선 ▲픽토그램(그림문자·그림(picture)과 전보(telegram)의 합성어), 시설 종합 촉지도 등 정보 접근성 개선을 지원한다. 또한 실수요자(장애인 및 노약자 등) 모니터링을 통한 맞춤형 개선 컨설팅을 실시해 전 국민의 균등한 관광 향유권을 보장해 나갈 계획이다.

문체부는 열린관광지와 기존 관광시설 등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무장애여행 추천 코스 확대(2022년까지 200개) ▲무장애여행 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숙박, 음식점 등 연간 1000개) ▲무장애여행지 연계 나눔여행 활성화(연간 600명) 등도 추진한다.

문체부는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외에도 올해부터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계획, 장애인 관광객 실태조사, 실버여행학교 시범 실시, 무장애 여행코스 발굴과 나눔여행 확대, 무장애 관광정보 서비스 제공 등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누구나 갈 수 있고’, ‘주인공이 되는’ 관광지를 만들고 열린 관광복지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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