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북] “투자받아 사업·창업하자” 『너는 융자받니? 나는 투자받아!』
[메트로북] “투자받아 사업·창업하자” 『너는 융자받니? 나는 투자받아!』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8.04.0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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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사업은 오로지 본인 돈으로 혹은 은행에서 빌려서 하는 것이 아니다. ‘투자’를 받아서 사업할 수도 있으며 투자받은 돈은 갚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1998년부터 중소기업을 운영해 온 『너는 융자받니? 나는 투자받아!』의 저자 김진수 기업 R&D지도사는 이 사실을 처음 알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사업은 오직 사장인 자신이 벌어서 물건을 사고, 월급을 주고, 돈이 궁하면 은행으로 달려가 대출을 받아 회사를 꾸리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어떻게 하면 투자를 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저자는 투자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고, 투자를 받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특허’를 포함한 무형의 지식재산권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지식재산권은 개인과 기업의 무형적 가치를 결정하고 이 무형적 가치를 보고 정부와 투자자들은 투자를 결심한다.

김 지도사는 이후 지식재산권을 공부해 많은 특허를 출원했고 국가와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이제는 기업 R&D지도사로서 많은 사업자들이 지식재산권을 갖추고 투자를 받을 수 있게 돕는 일을 한다. 그는 “만화방 사장, 오락실 사장, 전통시장 상인 할 것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정책자금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주장하며 그의 책 『너는 융자받니? 나는 투자받아!』에서 그 방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 ‘나도 기업 투자를 받을 수 있다’ 편에서는 왜 투자를 받는 것이 좋은지, 또 왜 투자를 받아야 하는지 설명했다.

투자 받는데 성공한 기업들의 사례와 투자유치 모델을 설명하는 2장에서는 투자 받는데 성공한 소상공인들의 사례를 외식분야, 도소매분야, 서비스분야로 나누고 그 유형별로 투자유치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이 장에서는 구체적인 모델을 통해 지식재산권을 어떻게 확보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3장에서는 소상공인 사업체가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바뀌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설명했다. 저자는 “이 장에서 설명하는 정보가 투자뿐만 아니라 융자를 받기 위한 조건으로도 활용된다”고 덧붙였다.

‘지식재산권으로 투자받는 기업 만들기’ 편인 4장은 창업과 투자유치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지식재산권의 종류와 특성, 확보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5장 ‘성공하는 기업을 위한 행복한 투자유치 가이드’ 편에서는 투자유치를 할 수 있는 정부와 민간기관을 소개하고, 투자 유치 시 기업이 꼭 염두에 둬야 할 사항들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필요한 요건들을 가이드 했다.

■ 너는 융자받니? 나는 투자받아!
김진수 지음 | 프리윌 펴냄 | 295쪽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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