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삶을 포기하고 산속 외딴 마을로 이사 간 가족은 어떤 삶을 살아가고 무엇을 느낄까. 『신들이 노는 정원』은 세 아이의 엄마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미야시타 나츠가 가족과 함께 훗카이도에 살아보고 싶다는 남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훗카이도 산속 외딴 마을에서 살아본 경험을 쓴 에세이다. 서점까지 60킬로미터, 가장 가까운 슈퍼마켓도 37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산속 외딴 마을에서 도시의 속도와 경쟁 대신 가족끼리 서로의 체온에 의지하면서 행복을 느끼고 그것에 대해 얘기했다.
■ 신들이 노는 정원
미야시타 나츠 지음│권남희 옮김│책세상 펴냄│316쪽│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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