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랑은 많은 것을 알려준다. 사랑이 무엇인지, 다른 사람을 사랑할 때 하는 행동들은 무엇인지. 『달콤쌉사름한 꿀벌』은 솔직하고 엉뚱한 열한살 소년 장이 ‘꿀벌’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에게 반해버린 후로 그동안 몰랐던 장의 친누나 조에, 부모님, 조부모님, 단짝 랑베르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다. 개성 만점인 가족들이 알콩달콩 속삭이는 사랑을 순진무구한 장의 눈으로 그려내는 성장소설이다.
■ 달콤쌉사름한 꿀벌
클레르 카스티용 지음│김주경 옮김│푸르른숲 펴냄│176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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