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태어나면 그동안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아이는 질투하기 마련이다. 『아기만 좋아해』는 동생이 태어난 이후 줄곧 엄마 아빠의 사랑을 빼앗겼다는 생각에 질투하는 아이가 동생을 내다버리는 상상을 하는 이야기다. 아이의 상상 속 동물들은 내다버려진 동생을 지켜주기만 해 더욱 아이의 질투심을 유발하던 중에 갑자기 태풍이 불고 외계인이 나타나 동생을 데려가 버리고 아이는 동생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는 이야기다.
■ 아기만 좋아해
이은경 지음│느림보 펴냄│36쪽│13,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