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미움 받을 용기'의 청소년 버전 『모두에게 사랑받지 않아도 괜찮아』
[리뷰] '미움 받을 용기'의 청소년 버전 『모두에게 사랑받지 않아도 괜찮아』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8.03.09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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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우리나라는 OECD 국가들 중 청소년 자살률 순위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한 청소년 수는 114명으로 2년째 증가 추세이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을 예방할 방법은 없을까. 아들러코리아 대표 박예진은 『모두에게 사랑받지 않아도 괜찮아』를 통해 성장통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세계적인 심리학의 거장 알프레드 아들러의 관점으로 해법을 제시한다.

주변의 인정을 받기 위해 애를 쓰지 않아도 자신은 그 자체로 꽤 괜찮고 중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저자는 ‘나’라는 사람이 소중한 데는 이유가 없으며 이 사실을 망각하고 자꾸만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주변에 보여주고 싶어 과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불행하다고 말한다.

자기 자신의 가치를 타인의 잣대로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자신이 무엇을 하든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저자는 중요한 것은 ‘내가 나를 신뢰하고 존중하는 마음’이라고 설명한다.

단점은 아무리 노력해도 남의 장점만큼 좋아질 수 없으니 자신이 가진 장점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 우리는 모두 타인과 차별되는 고유하고 독특한 강점들이 있으며 그 강점들을 앞세워 노력하면 더욱 강한 동기부여를 받고 깊게 몰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저자는 ‘작은 것이라도 스스로 결정하는 훈련을 해라’, ‘자기중심적 사고에 빠지지 마라’, ‘긍정적인 방법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얻어라’ 등의 방법들을 제시하며 청소년들의 아픈 고민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모두에게 사랑받지 않아도 괜찮아』
조너선 테퍼먼 지음 | 이경식 옮김 | 세종연구원 펴냄 | 454쪽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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