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신나는 일이 벌어진다면 어떨까. 『엘라의 엉뚱 발칙 유쾌한 학교 2』는 1학년 반 친구들과 담임선생님까지 그대로 같은 반이 된 2학년 엘라가 ‘학교 올림픽’에 대표로 나가면서 벌어지는 소동부터 외계인을 무찌르기 위해 펼치는 비밀작전, 그리고 ‘이름을 말하면 안 되는 밤’ 등을 겪는 이야기를 경쾌한 문체로 다뤘다. 엘라가 겪는 사건들 속 곳곳에 심어 놓은 유머는 아이와 책을 함께 읽는 독자까지 사로잡을 만큼 유쾌하다.
■ 엘라의 엉뚱 발칙 유쾌한 학교
티모 파르벨라 지음│추미란 옮김│사계절 펴냄│200쪽│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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