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大入이과논술①] 항공대가 통계·도표 분석문제 출제하는 사연
[2019 大入이과논술①] 항공대가 통계·도표 분석문제 출제하는 사연
  • 독서신문
  • 승인 2018.03.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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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일
現 논술강사
前 스포츠조선 기자
  한국논술경시대회 출제 채점위원
 

[독서신문] 2019학년도 항공대학교 이학계열 수시 논술의 당락은 사실상 2번 통계·도표 분석에서 갈릴 전망이다. 항공대 이학계열 논술전형은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항공운항이나 항공교통물류 등 높은 취업률과 직업 안정성, 고소득이란 삼박자가 보장된 인기학과에 진학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자유전공 개설은 항공대 이학계열 열기에 기름을 부은 격이다.

항공대 이학계열 논술우수자 전형은 작년부터 큰 변화가 생겼다. 기존 수리 두 문항 가운데 한 문항이 줄어들어 1번 수리 문항과 2번 통계·도표 분석 문항 등 총 2개 문항으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시험시간도 120분에서 30분 줄어든 90분이다.

 

◆ 항공운항 물류관리 때 정확한 도표자료 독해 능력 필수

입시전문가들은 언어 논술이지만, 실제로는 통계․도표 분석 문항으로 출제되는 2번 문항에 주목한다. 1번 수리문항은 수험생들이 평소 학교에서 배우는 수능수리 나형 문제가 출제되는 반면, 2번 통계․도표 분석형 언어문항은 학생들이 전혀 다뤄보지 못한 생소한 유형이 나오기 때문이다. 항공대 논술 당락이 2번 통계․도표 분석에서 갈리는 결정적 이유다.

2번 통계도표 분석형 언어문항에 단골 출제되는 주제는 양극화, 환경오염, 행복과 불행 등이다. 이런 주제와 관련한 문제 현상을 수험생이 여러 개 도표자료 분석 과정을 통해 추론하도록 요구한 뒤 그 해결책을 수식이 아닌 순수 언어로 서술하도록 해 합격자를 가려낸다. 항공대가 변별력 있는 통계·도표 분석 문제를 출제하는 이유는 실제로 항공기 운항이나 항공 물류관리 현장에서 도표자료를 통해 단시간 내 상황을 파악해내는 능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 모의논술 실시 안 해 항공대 맞춤식 문제로 연습 필요

항공대 이학 논술에서 도표분석 핵심은 시간의 누적에 따른 수치 흐름과 여러 데이터 가운데 두드러진 숫자를 우선 찾아내는 것이다. 이후 수험생이 도출한 문제 현상에 대한 해결책은 다음 3대 원칙에 따라 제시해야 한다. 먼저 실현 가능성이 있으면서 다음으로 구체적, 시사적으로 답안을 구성해야 경쟁을 뚫고 합격 가능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단, 항공대 이학계열 논술 준비에서는 한 가지 큰 어려움이 있다. 항공대는 국내 논술을 치르는 30개 대학 가운데 연세대, 홍익대 등과 함께 자체 모의논술을 실시하지 않는 극소수 대학에 꼽힌다. 따라서 기존 기출문제 5개 정도만으로는 논리구조의 파악이 어렵다. 기출문제 이외에도 항공대 맞춤 유형의 통계·도표 분석 및 문제해결 유형의 예상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본 뒤 전문가 첨삭을 받아 취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합격의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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