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재 의원 “겐세이” 논란… 과거 막말 주목
이은재 의원 “겐세이” 논란… 과거 막말 주목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8.02.28 18: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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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이 ‘갠세이(일본어로 ‘견제’라는 의미)’라는 단어를 썼다는 이유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은재 의원을 향한 국민들의 분노가 유난히 큰 이유는 그동안 막말과 잘못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온 그의 과거 행적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은재 의원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 전체회의에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설전을 벌이던 중 사회자인 민주평화당 소속 유성엽 고문위원장에게 ‘겐세이’ ‘깽판’ 등의 막말을 사용했다.

그의 막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9월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시민이 자유한국당을 보고 “저 쓰레기들 누구야”라고 말하자 “쟨 뭐야”라고 받아 쳤다. 2016년 8월에는 국회 교문위 전체회의에서 열린 조윤선 장관후보 인사청문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려는 국민의당 유성엽 교문위원장에게 “사퇴하세요!”라고 하고 손혜원 의원에게 “창피하다. 창피하다 정말 수준이, 제대로 배웠어야 말이지 아는 게 그런 것밖에 모르잖아”하는 등 막말을 쏟아냈다.

또한 2016년 10월 국회 교문위 국정감사에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에게 "서울시 교육청은 왜 특정 업체(마이크로소프트사)와 수의계약을 했느냐"며 추궁했다. 이에 조 교육감은 "MS 오피스를 MS(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사지 어디에서 사느냐"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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