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000만채 시대에 접어들면서, 대한민국 국민 2명 중 1명이 아파트에 거주한다. 『위층은 밤마다 시끄러워!』는 관리와 생활의 편리함 때문에 많은 이들이 단독주택보다 아파트를 선호하지만, 수많은 세대가 모여 사는 만큼 아파트 생활은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내 집에서 내가 뛰겠다는데", "내 집에서 내가 노래 부르겠다는데"와 같은 층간소음 가해자들의 항변이 담겨있는 이 책은 '내 집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 위층은 밤마다 시끄러워!
맥 바넷 글·브라이언 빅스 그림 |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펴냄 | 32쪽 |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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