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달나라에 대한 꿈을 꾼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앞을 가리고 있던 미지의 막이 벗겨지고, 그것이 현실이 되면 우리는 그 괴리감으로 상처를 입곤 하지만, 『달과 경찰(Mooncop)』은 달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 달의 진짜 모습을 직시하면 더 아름다운 달나라를 꿈꿀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새하얀 달의 도화지를 전달하는 이 책은 각박한 현실에 지친 이들에게 치유를 선사한다.
■ 달과 경찰(Mooncop)
톰 골드 지음 | 해바라기 프로젝트 옮김 | 에디시옹 장물랭 펴냄 | 96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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