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언론학 및 방송영상학, 광고홍보학을 전공하고 미디어 분야에 종사하는 인사들로 구성된 상암포럼(회장 최승주)은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큐브빌딩에서 ‘독일 글쓰기 문화, 글쓰기 교육에서 한국이 참고할 점’을 주제로 제12차 상암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신우성글쓰기본부의 신향식 대표가 독일에서 현장 취재한 내용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를 한다. 독서신문 객원기자로도 활약하는 신 대표는 2015년부터 베를린,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 비스바덴, 하이델베르크 등의 대학교 및 초중고교와 글쓰기 전문가들을 취재하여 4년째 독서신문에 ‘독일 글쓰기교육, 그 현장을 찾아서’를 연재하고 있다.
신향식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독일 대학에 확산하는 ‘글쓰기마라톤’과 ‘밀린 과제를 하는 긴 밤’ 등 글쓰기 행사를 소개한다. 또, ‘함부르크 글쓰기 학교’와 ‘함부르크대 글쓰기센터’, ‘베를린자유대 정치외교학 강의’, ‘비스바덴 딜타이 김나지움’ 등을 취재한 뒷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유명 판타지 작가인 ‘함부르크 글쓰기공작소’의 토마스 핀 씨에게 취재한 창의적 글쓰기 방법론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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