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권보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14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 비상임 이사장에 구자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구 신임 이사장은 한문연 정관에 따라 지난 8일에 열린 이사회에서 이사장 후보로 추천됐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구자흥 신임 이사장은 의정부와 안산 예술의전당 관장, 명동예술극장장, 안양문화재단 대표 등을 역임하며 문예회관의 운영뿐만 아니라 예술행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행정능력 등을 쌓아왔다. 또한 국내 주요극단 대표와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이사장, 베세토연극제 한국위원장 등을 지냈고, 현재는 한일연극교류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구자흥 신임 이사장은 지난 40여년간 문화예술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행정관리 능력을 겸비한 인사로서, 향후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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