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이 다른 상대의 책을 읽다 보면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까? 『책 읽다가 이혼할 뻔』은 아쿠타가와상 수상작가인 남편과 일본호러소설대상 수상작가인 아내가 '교환 독서'를 하는 모습을 담았다. 서평을 서로 주고받는 형식으로 일본 출판사 웹진 <겐토샤>에 연재한 에세이를 모은 이 책은 취향과 스타일이 전혀 다른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보여준다.
■엔조 도·다나베 세이아 지음 | 박제이·구수영 옮김 | 정은문고 펴냄 | 272쪽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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