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북] “현재 기업에서 사용 중인 AI들" 『일본 기업은 AI를 어떻게 활용 하는가』
[메트로북] “현재 기업에서 사용 중인 AI들" 『일본 기업은 AI를 어떻게 활용 하는가』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8.02.14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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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바야흐로 AI(Artificial Intelligence)를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왔다. 사회와 기업은 어떻게 변했을까. 『일본 기업은 AI를 어떻게 활용 하는가』는 이미 많은 기업에서 AI를 도입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AI의 실용화 현황을 소개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최근 2, 3년 사이에 AI를 도입한 회사의 실제 사례들을 운영·고객지원, 판매·마케팅·영업, 제조·물류·SCM, 인사·인재 관리·총무, 경영의 5개 카테고리로 나눴다.

일본의 3대 시중은행은 IBM의 AI인 왓슨을 콜 센터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사용해 운영·고객지원 부문의 효율을 높였다. 은행들은 왓슨에게 업계 전문용어 사전에 실린 단어 5,000개와 Q&A집 1,500건, 업무 매뉴얼 1,500건을 외우게 하고 고객에게 질문 전화가 오면 왓슨으로 하여금 고객의 목소리를 문자 데이터로 변환·분석해 고객의 질문에 맞는 상위 5개의 답변을 표시하게 했다.

미쓰코시이세탄 백화점은 AI를 판매·마케팅·영업에 이용하고 있다. 고객이 AI가 탑재된 태블릿에서 마음에 드는 상품 몇 가지를 선택하면 AI가 해당 고객의 취향을 분석해 상품을 추천한다. 

머신러닝을 이용해 맥주의 수요를 오차 1% 이내로 예측하는 아사히맥주의 AI는 제조·물류·SCM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매일 입력되는 제품 출하 정보와 기상정보, 체인점 납품 정보 등과 더불어 경쟁사의 출하 정보 데이터를 이용해 수요예측의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이 외에도 인사·인재 관리·총무 부문에서 AI를 도입해 정보 유출의 위험이 있는 직원을 색출하는 프론테오, 경영부문에서 AI로 하여금 찬반이 갈리는 문제에 의견을 제시하게 하는 히타치제작소 등이 있다.

■ 일본 기업은 AI를 어떻게 활용하는가
닛케이 톱리더 · 닛케이 빅데이터 엮음 | 페이퍼로드 펴냄 | 204쪽 |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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