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초, 뒤러, 그리고 쇠라와 몬드리안 등 시대의 예술을 이끈 화가들은 인류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수학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가들은 수학자들이 밝혀낸 수학 원리를 미술의 언어로 응용해 예술을 진화시키고 미를 완성했다. 『미술관에 간 수학자』는 수학이 어떻게 그림의 구도를 바꾸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는지를 신화와 역사를 곁들여 이야기하며, 수학의 역사가 새겨진 중요한 사료로서의 가치를 지닌 미술작품을 발굴해 그 속에 감춰진 뒷이야기도 파헤친다.
■『미술관에 간 수학자』
이광연 지음 | 어바웃어북 펴냄 | 368쪽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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