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아 진짜"라는 말을 생각보다 훨씬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의사 표현이 서툰 아이들도 대부분의 감정을 "아 진짜"로 표현하곤 한다. 『아 진짜』는 형과 동생 사이에 벌어가는 갈등과 우애를 그린 그림책으로, 모든 감정을 "아 진짜"로 표현하는 형제의 모습을 담았다. 이 책은 한 가지 표현이라도 다양한 쓰임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줌과 동시에 "아 진짜"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의 표현을 생각해볼 기회를 선사한다.
■『아 진짜』
권준성 지음·이장미 그림 | 어린이아현 펴냄 | 32쪽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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