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초콜릿’ 말고 ‘초콜릿 향’을 선물하세요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말고 ‘초콜릿 향’을 선물하세요
  • 권보견 기자
  • 승인 2018.02.06 18:1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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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권보견 기자] 연인들의 명절이라고 불리는 '발렌타인데이'가 다시 돌아왔다. 이번에는 예년처럼 ‘초콜릿’을 선물하기보다는 센스를 발휘해 ‘초콜릿 향’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향기는 후각에 속하는 사적인 감각이다. 사람들은 무심코 맡은 향기로 누군가를 기억하고 추억을 떠올리기도 한다. 첫인상만큼이나 향기가 중요한 건 그 때문인지 모르겠다.

향수는 나를 누군가에게 알리고 싶은 도구다. "향을 입는다"라는 표현이 있다. 이는 곧 스타일은 결국 향기로 마무리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 향을 선물하는 행위에는 '나를 기억하고 추억을 기억하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자신만의 향을 가진 색깔 있는 사람이 돼라'는 메시지도 담겨있다.

“매번 초콜릿을 선물하기도 지겹고, 이번 발렌타인데이는 남자친구에게 무엇을 선물하면 좋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초콜릿 향이 물씬 풍기는 뷰티제품 9개를 가져와 봤다.

■바디 스크럽

<사진출처=프레쉬>

케이스부터 내용물까지 초콜릿, 그 자체다. 이 제품은 코코아 빈에서 얻은 성분이 많이 함유도돼있으며, 카카오 입자와 카카오 껍질 가루를 그대로 넣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할 수 있다.

-제품: 코코아 바디 엑스폴리언트 / 브랜드: 프레쉬

 

■바디 워시

<사진출처=구달>

스페인의 유기농 아몬드 밀크와 에티오피아산 꿀로 만들었다. 이 제품은 아몬드 밀크와 꿀이 가미된 크림타입 바디워시로, 자극 없이 피부를 세정해준다.

-제품: 아몬드 밀크 & 허니 카밍 & 케어링 샤워 크림 / 브랜드: 구달

 

■핸드 크림

<사진출처=록시땅>

이 제품은 아몬드 밀크와 아몬드 오일이 함유돼 있어 손에 윤기를 더해주며, 아몬드 트리 싹 추출물이 은은한 아몬드 향을 오래도록 유지시켜준다.

-제품: 아몬드 핸드 크림 트리오 / 브랜드: 록시땅

 

■립밤

<사진출처=버츠비>

코코넛 오일, 셰어버터가 건조한 입술에 풍부한 영양과 보습을 주는 립밤이다. 이 제품에는 비타민이 풍부한 배 추출물도 함유돼 있어 입술에 영양가를 줘 촉촉함을 유지시켜준다. 

-제품: 코코넛 앤 페어 립밤 / 브랜드: 버츠비

 

■향수

<사진출처=바이레도>

코코넛 워터의 달콤함이 매력적인 향수다. 벨벳 카카오와 야생 머스크 향이 어우러지면서 풍성한 향을 연출한다. 아 재퓸운 오리엔탈 우디 계열의 여성 향수지만, 남성이 사용해도 이질적인 느낌 없이 잘 어우러진다.

-제품: 벨벳 헤이즈 오드 퍼퓸 / 브랜드: 바이레도

 

■캔들

<사진출처=모슬리메모리즈>

식후 티타임을 즐길 때, 음식 냄새는 잡아주고 디저트의 달콤함은 돋우기 위해 캔들을 많이 활용한다. 달콤 쌉싸름한 원두와 초콜릿 향은 잡냄새를 없애주면서 기분을 즐겁게 해준다.

-제품: 허쉬 밀크초콜릿 자 캔들 / 브랜드: 모슬리메모리즈

 

■비누

<사진출처=러쉬>

이번에는 향뿐만 아니라 생긴 모습도 초콜릿과 흡사하다. 이 제품은 초콜릿과 스피어민트가 한 데 섞여 피부에 부족한 영양을 더해주는 마사지 바다. 카카오씨드버터가 함유돼 있다.

-제품: 더티 마사지 바 / 브랜드: 러쉬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싶은 기념일엔 상대방을 위해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 할지 늘 고민된다. 선물 상자를 개봉하는 순간 준비한 사람의 감동이 전해지면 선물을 주는 기쁨이 배가된다. 선물을 고르는 것에 유독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에게, 그리고 늘 초콜릿만 선물하는데 지겨움을 느낀 사람들을 위해 초콜릿 향이 담긴 7가지 제품을 제안했다. 기자가 추천한 선물 박스를 여는 순간, 특별한 발렌타인데이가 시작되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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