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권동혁 기자] 각 지역의 특성과 특산물을 담은 축제와 행사들이 추운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후끈한 열기로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지역 축제의 현장을 생생하게 직접 느끼며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독서신문에서는 비단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가벼운 마음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 및 행사를 소개하고자 가 볼만한 곳들을 날짜별로 정리해봤다.
2월 1일 금요일
■겨울공주 군밤축제 2018 (장소 : 충남 공주시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
겨울공주 군밤축제 2018은 지난 1일 열렸으며, 오는 4일까지 이어진다. 행사에서는 대형화로 그릴체험, 농특산물 그릴체험 등 대형화로와 군밤 그릴에서 직접 군밤을 즐기는 군밤그릴존, 공주군밤스프, 도전!군밤올릭픽게임, 아이스카빙 등 체험프로그램, 고맛나루장터, 알밤한우 판매 및 홍보관, 겨울공주 푸드트럭 등 판매&음식행사, 불타는바~뜨거운 공주, 군밤야화로 및 눈꽃나무, 산성시장 요리교실 및 가공식품 품평회 등 공연&전시행사가 열린다.
더불어 대형솥에서 끓인 군밤 스프를 겨울공주 알밤축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1인당 한 컵을 제공하고, 컬링, 아이스하키와 알밤모양의 골프체험이 이뤄지는 도전!군밤올림픽 게임, 아이스카빙 시연 및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월 2일 금요일
■탐라국입춘굿놀이 2018 (장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목관아와 구도심)
‘탐라국입춘굿놀이 2018’은 2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 탐라입춘굿놀이는 입춘(立春)날 제주시 목관아 일대에서 목사를 비롯한 관리들과 무당들이 같이 행하던 일종의 굿놀이로, 이 굿놀이는 봄이 시작됨과 동시에 농사가 시작되면서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일종의 풍년제(豊年祭)와 같다. 오늘날의 입춘굿놀이는 입춘굿의 원형을 재현해 세경놀이(제주의 대표적인 굿놀이, 농경의례(農耕儀禮)), 입춘맞이굿, 입춘탈굿놀이 등 다양한 전통민속놀이와 공연을 펼친다.
부대행사로는 입춘 천냥 국수, 제주 향토음식, 입춘주전부리 등 먹거리 마당, 전통놀이, 입춘 신받음, 소원지 쓰기, 판회찍기 등 시민참여 마당, 입춘소품, 탈 전시, 기메지전등 전시, 입춘 문화상품 판매 등 입춘장터가 열린다.
2월 3일 토요일
■월미도 불꽃크루즈 2018 (장소 : 인천시 중구 월미도 해양관광)
‘월미도 불꽃크루즈 2018’은 2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린다. 매달 불꽃축제 테마와 음악이 변경되는 선상음악불꽃축제로, 크루즈식 선상공연(러시아댄스팀, 마술, 저길링묘기 등)과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된다.
■서울 코믹월드 2018 (장소 : 서울시 서초구 양재aT센터)
‘서울 코믹월드 2018’은 2월 3일과 4일 열린다. 코믹월드는 아마추어 만화 종합 행사로, 아마추어 만화가들이 작품 소개, 교류 등을 통해 만화인들간 커뮤니케이션을 공유하는 장의 조성을 목표로 한다. 행사에서는 동아리 판매전, 일러스트 콘테스트, 우수회지 콘테스트, 코스프레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 및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