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별이 지다
국악의 별이 지다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8.02.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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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가야금 명인이자 국악인 황병기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3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다.

1951년 6·25때 가야금을 접하고 그 소리에 반해서 서울대 법대를 다녔지만 서울대 국악과에서 가야금 강사로 일했다.

그는 1962년 서정주의 시 ‘국화 옆에서’에 곡을 붙이면서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우리 음악 사상 첫 현대 가야금 곡 ‘숲’을 작곡했고, ‘침향무’, ‘비단길’, ‘미궁’ 등 지금도 꾸준히 연주되는 곡들을 창작했다.

1974년 이화여대 국악과 교수가 됐고 2003년 은관문화훈장, 방일영국악상, 2015년 만해대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소설가 한말숙 여사, 장남 황준묵 한국고등과학원 교수, 차남 황원묵 씨, 딸 황혜경, 황수경 씨가 있다. 발인은 2월 2일 5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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