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2018년 첫 고문헌강좌 개최
국립중앙도서관, 2018년 첫 고문헌강좌 개최
  • 권보견 기자
  • 승인 2018.01.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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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권보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오는 2월 9일 오후 2시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2천년 역사의 우리말 땅이름, 대한민국․한양․한강․서울’이란 주제로 고문헌강좌를 개최한다.

강의를 맡은 이기봉 국립중앙도서관 학예연구사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경기․충청․전라․경상도 지역의『고지도를 통해 본 지명연구』를 기획 및 편찬하기도 했다.

이 학예사는 우리나라에서 한자의 뜻과 소리를 빌려 한자로 지명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한자의 소리만을 읽는 우리의 습관 때문에 많은 우리말 땅이름이 사라졌다고 주장한다.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한양', '한강'이란 땅이름 속에 '으뜸'. '우두머리', '임금'을 가리키는 우리말 ‘한’이 2천년 역사를 뚫고 오늘날까지 전해져 왔다고 하면서 그 역사적 과정을 설명한다.

더불어 신라 전체를 가리켰던 국호인 서벌(徐伐)이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이란 이름으로 정착하게 된 역사적․공간적 변화도 살펴볼 예정이다.

고문헌강좌의 참가는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오늘 31일부터 직접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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