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8년 첫 ‘문화가 있는 날’ 진행
문체부, 2018년 첫 ‘문화가 있는 날’ 진행
  • 권보견 기자
  • 승인 2018.01.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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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문화체육관광부>

[독서신문 권보견 기자]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8년의 첫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수요일과 해당 주간에는 전국에서 총 1,559개의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뜻으로  전국 각지에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12월에 이어 1월에도 아동과 청소년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아동·청소년에 한해 전국 주요 빙상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서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목동실내빙상장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 △대전 남선공원종합체육관 △광주실내빙상장 △대구실내빙상장 등 19개의 빙상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이번 행사는 2월까지 계속된다. 빙상장 무료입장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31일에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그리고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에서는 청춘마이크 청년예술가들도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과 선수들을 응원하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 성남시 수정도서관에서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 활용 체험 프로그램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컵케이크 나눔’과 ‘수호랑&반다비 올림픽 북아트’가 진행된다. 

강원 인제군 내설악예술인촌 공공미술관에서는 작가 5명이 재해석한 아름다운 겨울을 감상할 수 있는 ‘겨울이야기 전(展)’이 열린다.

2018년 ‘문화가 있는 날’에도 전국에서 누리는 영화·공연 할인 혜택 진행

1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기대작들이 개봉한다. 배우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등이 출연하고, <부산행>으로 한국형 좀비영화의 가능성을 입증한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염력>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국내 관객들에게는 영화 속 인물 ‘토르’로 익숙한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가 주연을 맡은 <12 솔져스>도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객들의 발걸음이 그 어느 때보다 설렐 것으로 보인다.

국민 문화혜택 제공을 위한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공모 시작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 2018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 설명회는 전국의 문화예술기획자와 예술인 등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18년 주요 공모사업 등을 안내하며 ‘문화가 있는 날’ 참여를 도모했다.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와 ‘동동동 문화놀이터’는 지난25일부터 공모가 시작됐으며, ‘청춘마이크’와 ‘직장 문화배달’의 공모는 2월 1일부터 시작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2018년에도 국민들이 생활 속 문화예술과 더욱 가까워지고, 문화예술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과 기획사업을 시행한다.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공모 및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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