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영원으로', 사진이 갖는 특성을 가장 간명하게 보여주는 말이다. 사진은 과거의 말 없는 귀중한 증언자다. 『한 컷 한국 현대사』는 카메라가 우연히 포착한 한순간, 말하자면 '카메라가 포착한 역사'를 담고 있다. 이 책은 구한말에서 해방과 분단, 4·19혁명과 5·16쿠테타를 거쳐 전태일 열사의 분신까지 사진을 통해 설명한다.
■ 한 컷 한국 현대사
표학렬 지음 | 인문서원 펴냄 | 300쪽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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