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지만 기자] 천안성환도서관(관장 이정숙)이 ‘사서가 추천하는 이달의 책’ 코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안성환도서관 관계자는 "'사서가 추천하는 이달의 책' 코너는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독서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독서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사서가 선정한 테마도서를 지역주민들에게 소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서가 추천하는 이달의 책' 코너는 매월 대상별 테마도서를 선정해 운영하며, 1월은 '새해 결심을 돕는 책'과 '겨울(방학)에 읽으면 좋은 책' 2개 코너로 나눠 소개한다.
이정숙 천안성환도서관 관장은 "매월 특색있는 테마도서 전시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인문정신을 고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공주도서관(관장 박찬희)은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도서관과 멀리 떨어져 있는 기관 및 단체 등 시민에게 찾아가는 도서관서비스로 순회문고를 포함한 북큐레이터 '독(讀)한 공주'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공주도서관 관계자는 "신청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매달 희망도서를 포함한 도서관 선정도서 50~200권의 책을 대출해 비치하고, 책그림 전시, 우수이용자 표창, 직장 독서토론모임 등 희망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찾아가는 도서관, 수요자 맞춤형 지식정보서비스, 청소년 진로진학 도서 지원, 큰 글자 문고 등 공주시 책 읽는 분위기 확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정근 공주교육지원청 행정과장은 "직원들이 책을 보고 싶어도 도서관에 방문하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편하게 직장 내에서 원하는 책을 볼 수 있게 됐다"며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 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