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북’ 배포
문체부,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북’ 배포
  • 권보견 기자
  • 승인 2018.01.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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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문화체육관광부>

[독서신문 권보견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를 중심으로 문화올림픽 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강원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22일 ‘2018 평창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북’을 국‧영문 2종으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전후로 다채롭게 펼쳐질 문화올림픽을 크게 △공연 △전시 △인문‧체험 △교육 △축제 △올림픽 현장 프로그램으로 나눠 분야별 추천 프로그램을 총 100쪽 남짓 걸쳐 소개했다.

문화올림픽 입장권은 강릉아트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북(국‧영문 2종)'은 1월 말부터 서울과 강원 주요 역사와 공항 비치대, 서울 도심 주요 커피매장과 강릉 커피거리 내 주요 매장, 강릉과 평창 경기장 주변 곳곳에 비치된 안내부스 등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올림픽은 전 세계인에게 대한민국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여줄 기회이다. 문화올림픽의 주요 프로그램들은 올림픽 기간 중 개최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문화국가의 인상을 심어주고, 대회가 끝난 뒤에도 대한민국의 이미지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림픽 주요 개최장소인 평창, 강릉과 더불어 인근 도시에서 매일같이 문화를 만날 수 있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문화올림픽이 올림픽 방문객들에게 경기 관람과 더불어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다.

공연 프로그램

‘평창대관령음악제’의 겨울 버전인 ‘평창겨울음악제’는 오는 3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해 2월 16일까지 강릉아트센터, 춘천문화예술회관, 원주 백운아트홀 등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음악가 정명화, 정경화 자매가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국내외 유명 성악가들의 갈라콘서트와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 국악인 안숙선 등의 협주 무대가 공연을 채울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국내외 예술가들이 제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설치작품들이 평창 개・폐막식장과 강릉 아이스아레나 외부에 전시된다.

작가 문주와 랄프샌더의 공동 작품인 ‘하나 된 우리(Connected one)’와 작가 이용백의 작품 ‘바람에 몸을 맡기고(Leaning into the Wind)’는 동계스포츠의 역동성과 선수들의 노력, 전 세계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가치를 표현했다.

체험 프로그램

문화올림픽은 강원도의 자연과 문화, 올림픽 정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트래킹・체험 코스도 마련하고 있다.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조성된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과 강릉, 정선을 연결한 역사·문화·생태 탐방로다. 전국 최대 규모 민속장인 정선 5일장에서 시작해 강릉 경포해변까지 총 9개 코스, 131.7km에 달한다. 

축제 프로그램

지난해 7월, 강릉커피거리와 경포대 해변을 재즈로 물들인 ‘강릉재즈프레소’ 역시 대회 기간에 다시 찾아온다. 

재즈를 비롯해 각종 음악 공연을 선보이는 ‘재즈 온 더 커피 쇼’ 외에도 강릉카페 세계 커피체험, ‘강릉커피여행 스탬프랠리’, 커피 로스팅 및 수제 공예 체험, ‘우리 커피 히스토리전’ 등 공연과 체험 행사, 전시회를 아우르며 좀 더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 프로그램

대회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의 경기장 인근에서 경기 입장권 소지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매일 만날 수 있다.

평창올림픽플라자 문화아이시티(ICT)관 1층에서는 ‘라이트 평창(Light PyeongChang) 빛’이란 주제로, 한국 미술사의 별들이 만들어내는 ‘빛을 따라가는 전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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