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어떤 렌즈를 통해 바라보느냐에 따라 해석이 판이해진다. 한일 양국의 역사 가운데에는 언제나 도자기가 있었고, 도자기 하나만으로 한국과 일본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망각의 유산』정년 퇴직을 한 언론인 출신 주인공이 도자기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한일 양국 도자기 역사의 이면의 진실을 통해 역사적 의식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한일 관계 속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찾아준다.
■ 망각의 유산
김성용 지음 | 호밀밭 펴냄 | 228쪽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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