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연말·연초, 새해 결심 도서 인기"
인터파크 "연말·연초, 새해 결심 도서 인기"
  • 김지만 기자
  • 승인 2018.01.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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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김지만 기자] 인터파크도서(대표 주세훈)가 2018년 무술년을 맞아 이른바 '새해 결심 도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도서는 "자기계발, 외국어, 건강관리, 취미 등 신년 결심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카테고리 도서 매출을 분석한 결과 12월 한달 간 판매량이 전월대비 평균 79% 증가했다"고 말했다.

인터파크도서의 조사 결과, 연간 도서 판매량은 가을보다 12월과 1월에, 월별 도서 판매 전체 비중을 비교했을 때 9월과 10월은 각각 8%과 6%을 기록한 데 비해 12월은 10%, 1월은 9%로 새 학기 시즌인 3월(12%)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인터파크도서>

최근 한 달 간 자기계발 카테고리 매출은 전월대비 134%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판매가 2배 이상 증가한 책은 「신경 끄기의 기술」, 「말의 품격」, 「말 그릇」,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엄마의 자존감 공부」 등이었다.

안상진 인터파크도서 자기계발 MD는 "'노오력(노력을 평가절하하는 신조어)'이란 냉소적인 신조어가 보여주는 트렌드처럼, 요즘 자기계발서들은 개인의 노력과 열정만을 강조하기 보다 인문학적 지식, 현실적인 예시로 인생의 가이드 역할이 더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인터파크도서>

외국어 카테고리 매출도 전월대비 15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의 영어 사춘기」, 「김영철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등의 도서는 종합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지현 인터파크도서 외국어 도서MD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경력을 개발하고 목표를 관리하려는 직장인들의 결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기존에 문법, 단어 학습 위주의 도서들이 판매가 높았던 반면, 최근에는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영어, 현지식 표현 관련 도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운동 카테고리와 취미생활 관련 도서도 전월대비 각각 16%, 15.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도서 남기산 MD는 "얼핏 아이들만의 놀잇감일 것 같은 소재들이, 완성도 높은 책과 함께 어른들의 취미생활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서툰 독자들이라도 꽤 괜찮은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술선생님 같은 책들이 사랑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제공=인터파크도서>

한편, 인터파크도서는 독자들의 독서 결심을 돕고자 '책의 해' 1년 독서 프로젝트 2018 리딩플래너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외 도서 및 음반/DVD 3만원 이상 구매 시 2018 리딩플래너를 증정(포인트 2000P 차감)하는 내용으로, 플래너는 총 5종이다.

백승주 인터파크도서 마케팅서비스 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신년을 맞이하는 시기에는 새로운 목표를 이루기 위한 관련 도서 판매가 특히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새해 다짐이 작심삼일에 그치지 않게 돕는 '결심 도서'들의 인기는 구정 시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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