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권동혁 기자] 각 지역의 특성과 특산물을 담은 축제와 행사들이 추운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후끈한 열기로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지역 축제의 현장을 생생하게 직접 느끼며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독서신문에서는 비단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가벼운 마음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 및 행사를 소개하고자 가 볼만한 곳들을 날짜별로 정리해봤다.
1월 5일 금요일
■홍천강 인삼송어 축제 2018 (장소 : 강원 홍천군 홍천강변 일원)
'홍천강 인삼송어 축제 2018'가 1월 5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축제 기간 6년근 홍천 인삼을 먹은 인삼 송어가 홍천강에 투입될 예정으로, 남녀노소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얼음낚시 외에도 물속으로 직접 들어가 송어와 정면승부를 펼치는 맨손 송어 잡기,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직영하는 스노우월드(눈썰매, 얼음조각 전시 등),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초가집 풍경,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당나귀 타기 체험, 대한민국 향토음식점, 실외 먹거리터 등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운영될 예정이다.
1월 6일 토요일
■부산 코믹월드 2018 (장소 :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본관)
아마추어 만화 종합 행사인 코믹월드는 아마추어 만화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서로 교류할 뿐 아니라 만화인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공유하는 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에서는 동아리 판매전, 만화캐릭터로 분장하는 코스프레, 만화주제가를 부르는 만화노래자랑 이벤트, 프로 만화가나 성우를 만날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2018 (장소 : 강원 화천군 화천천 및 3개읍면 일원)
1월 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는 2003년 시작된 이래 매년 100만 명 정도가 참가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축제에서는 산천어 얼음낚시, 루어낚시, 맨손잡기, 외국인 전용 낚시터, 영유아 놀이 낚시터 등 산천어 체험과 눈썰매, 얼음썰매, 창작썰매, 얼곰이성, 얼곰이자전거, 얼음축구, 봅슬레이, 놀이기구펀파크 등 눈/얼음체험, 여는마당, 창작썰매콘테스트, 겨울문화촌, 산천어복불복이벤트, 천사의날, 군부대의 날 등 문화체험, 선등거리, 선등거리공연, 실내얼음조각광장, 서화산빙벽포토존, 산천어공방, 커피박물관, 화천생태영상센터 등 시가지/연계행사와 함께, 종합안내센터, 몸녹임쉼터, 재난구조대, 응급으료센터 등 편의/안전체험과 공식먹거리터, 산천어식장, 회센터, 농특산물판매장 등 먹거리/살거리 등이 운영된다.
산천어 얼음낚시를 위한 1만 2천 개의 얼음구멍이 있는 화천천은 수심 2m 정도의 맑은 강이며, 축제 기간 중에는 매일 1~2톤가량의 싱싱한 산천어가 화천천에 투입될 예정이다.
■난계국악단 상설공연 2018 (장소: 충북 영동군 영동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
'난계국악단 상설공연 2018'이 1월 6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난계국악단 상설공연>은 우리 고유의 전통인 국악의 위상을 드높이고 그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며, 난계 박연의 정신을 이어받은 난계국악단이 국악 뿐 아니라 가요나 팝송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난계 박연 및 국악기에 대해 보다 쉽게 알 수 있는 난계국악박물관 관람 또는 각종 전통문화 및 국악에 대해 배워보는 영동국악체험촌의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한 방문도 가능하다
■가평자라섬씽씽축제 2018 (장소 : 경기 가평군 자라섬 가평천 일대)
'가평자라섬씽씽축제 2018'가 1월 6일부터 2월 18일까지 열린다. 행사에서는 송어마을, 민속놀이마을, 눈얼음마을로 구분해 송어낚시, 눈썰매, 얼음썰매, ATV, 범퍼카, 얼음민속놀이 등이 운영되는 테마별 행사, 가평명품관(농특산물판매포함), 가평홍보관, 실내체험관(달고나, 연,솟대,전통활/검,우드마커스,천연비누/향수 만들기 등) 등의 실내부대행사, 송어회센터, 송어구이센터, 전통먹거리(총떡,감자떡 등), 와플, 어묵,떡볶이, 라면, 중국음식, 커피전문점, 만두국 등 먹거리가 운영될 예정이다. (얼음상태에 따라 축제일이 변동될 수 있음. 축제장 방문 전 홈페이지 또는 전화 확인 요망.)
■부산 북극곰수영축제 2018 (장소: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 북극곰수영축제 2018'가 1월 6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북극곰 수영축제는 얼음이 꽁꽁 언 북극해에서도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는 북극곰처럼 한 겨울 영하의 차가운 날씨에도 바닷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올해로 30회째를 맞는다. 매년 2000여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사진 및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