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세상 내가 정상이다, 창작뮤지컬 '루나틱'
미친세상 내가 정상이다, 창작뮤지컬 '루나틱'
  • 김지만 기자
  • 승인 2017.12.24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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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김지만 기자] 창작뮤지컬 <루나틱>은 정신병동에서 각자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과 굿닥터의 특별한 진료를 풀어낸 극으로, 현재 우리사회의 여러 면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들을 음악과 춤을 치료로 대입하면서 관객은 각자에 맞는 처방을 받게 된다. 

"루나틱은 인생의 애환을 담은 극이다. 웃음 속에서도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작품" 이라는 연출가 백재현의 말은 풍자적인 요소 뿐만이 아니라 인생의 삶을 담았기 때문에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다.

미친세상 내가 정상이다! 행복한 인생이란 무엇일까?
"살짝 미치면 인생이 즐겁고 행복하다!" 세계적인 작가 닐 사이먼의 말이다. 스스로 그 무엇엔가 미쳐보자! 순수한 세상과 행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synopsis

극장은 정신병동이 되고, ‘굿닥터’는 환자들의 역할극을 준비한다. 
이 미친 세상 가장 완벽한 정상인이 될 것이다.

1번째 환자. 나. 제. 비 ! 
세상을 미치게 하는 첫 번째 테마! Love 
사랑은 답이 없다. 사랑은 길도 없다. 답을 찾아도 답이 아니다. 길을 찾아도 길도 아니다. 결국, 미칠 것 같다.

2번째 환자. 고. 독. 해 ! 
세상을 미치게 하는 두 번째 테마! Money 
누구나 돈이 필요하다. 언제나 돈이 필요하다. 많아도 더 필요하다. 없으면 죽을 것 같다. 결국, 미친다.

3번째 환자. 정. 상. 인 !
어쩌면 우리들의 모습... 모두 미쳤다.
사람들이 아니라 이 세상이 미친 게 분명하다. 미친 세상, 우리가 정상이다! 

지금은 정신병동의 여의사지만 무대 위 가수가 꿈이었던 굿닥터,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춤과 노래로 환자들을 치료하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다. 

"여기는 아픈 사람이 찾아와 치료받는 병원이지요. 어디가 부러진 것도 피가 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안녕하세요 전 루나틱 정신병동의 굿닥터에요 제 꿈은 많은 관객들 앞에서 노래하는 가수였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음악으로 환자들을 감싸고 보듬고자 하는 따뜻한 여의사랍니다. 제 소개는 이쯤에서 마치고 이제부터 루나틱 정신병동 환자들의 프로파일을 공개합니다"

▲ 나제비 에피소드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그만의 작업기술로 어떤 여자라도 그의 노예가 되고 만다.

"사랑? 훗.. 세상의 모든 여자는 내 여자야! "

이 름 : 나제비
연 령 : 20대 총각
관심사 : 치마를 입고 다니는 모든 영장류
특 징 : 모든 여자에게 거리낌없이 집적대는 두꺼운 얼굴
원 인 : 진실한 사랑에 눈 뜨게 되지만 그녀를 볼 수 없는 현실에 처한다.

▲ 고독해 에피소드
누가 뭐라 해도 나는 불행한 여자 "내 일생 한 번도 행복해 본적 없었죠 "

이 름 : 고독해
연 령: 50대 여사
관심사 : 알츠하이머 걸린 시어머니
특 징 : 지옥 같은 시집살이도 꿋꿋하게 견디는 며느리
원 인 : 뒤늦게 시어머니의 진심을 알고 자신이 죽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 정상인 에피소드
"난 미치지 않았다고!"

어쩌면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다.  

"그렇게 보지 마세요~ 전 전상이라니까요"

이 름 : 정상인
연 령 : 30대 반 백수
관심사 : 첫 번째도 형수님! 두 번째도 형수님! 세 번째도 형수님♡
특 징 : 세상의 여자는 형수님 뿐
원 인 : 자신이 먼저 사랑한 여자를 형이 가로채 갔다.

[공연정보]
공 연 명 : 뮤지컬 루나틱
장   소 : 문 씨어터
극   본 : 황선영
작   곡 : 권오섭
연   출 : 대학로도깨비
제   작 : (주)el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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